[정의]

대구광역시와 중국 선양시 간에 맺은 우호 협력 협약.

[개설]

2003년 12월 9일 대구광역시와 중국 선양[瀋陽]시 간에 대구-중국 선양시 우호협력 결연(大邱-中國瀋陽市友好協力結緣)을 맺었다.

중국 선양시는 중국 동북 지역의 남쪽에 있는 도시이다. 2020년 추계 면적 1만 2942㎢, 인구 약 722만 104명의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이자, 동북 3성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베이징에서 680㎞, 하얼빈에서 550㎞나 떨어져 있지만 교통이 발달하여 일일생활권에 속한다.

선양시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문화 도시로서 2,300여 년의 유구한 도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건국 초기 대표적인 중공업 기지이자, 중국 동북 지역 유일의 특대도시이다.

선양시의 8대 주요 산업으로 기계장비, 자동차 및 부품, 의약화공, IT, 농산품가공, 금속 제련, 비철금속 제련 및 항공 기기 제조업이 있으며, 한국의 포스코를 비롯한 미국 GM자동차, 독일 BMW 등이 진출하여 있다.

산업구조조정과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공업생산 및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 에너지 절약 및 오염 배출 감소에 대한 압력, 취업난 등이 선양시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이다.

[결과]

2015년 기준 한국과 선양시의 교역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입액은 11억 8000만 달러로 183개의 선양 무역국가 중 한국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액은 4억 2000만 달러, 수입액은 7억 5000만 달러이다.

선양은 21개 국가 6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있는데, 한국의 성남시와 대구광역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다. 2019년 4월 11일~13일 대구 지역 업체 8개 사가 단체 무역상담회 개최를 개최하기 위하여 선양을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