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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동 고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761
한자 大邱 琴湖洞 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 산99-1|금호동 산97-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민선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삼국시대 - 대구 금호동 고분군 조성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0년 10월 25일~11월 30일 - 대구 금호동 고분군 대구교육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대구 금호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 산99-1|산97-1 일대지도보기
성격 고분군
양식 돌덧널무덤[석곽묘]
크기(높이,지름) 200~300㎝[석곽 길이]|50~70㎝[석곽 너비]|60㎝[석곽 잔존 높이]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개설]

대구 금호동 고분군(大邱琴湖洞古墳群)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1990년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위치]

대구 금호동 고분군금호강의 북쪽, 경부고속도로 금호인터체인지에서 문주마을 가기 전 새터마을로 갈라지는 삼거리 동편 능선에 있다. 칠곡 분지의 능선에서 서쪽으로 이언천에 의하여 형성된 곡간 평야를 향하여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해당된다. 대구 금호동 고분군①[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 산99번지 일대]은 금호분기점에서 ‘새터‘와 문주마을로 갈라지는 삼거리의 동북편 능선의 서쪽 경사면 일대에 있다. 대구 금호동 고분군②[금호동 산97-1]는 대구 금호동 고분군①의 서쪽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대구~춘천 간 고속도로] 금호분기점 공사 구간에 포함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0년 10월 25일부터 1990년 11월 30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박물관에서 진행한 대구~춘천 간 고속도로 예정 지역 내 대구 금호동 고분군에서는 9기의 삼국시대 무덤이 조사되었다.

[형태]

대구 금호동 고분군의 무덤 구조는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이며, 모두 단곽묘이다. 봉분은 확인되지 않지만, 호석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봉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돌덧널무덤은 할석 또는 천석을 이용하여 평적하여 벽석을 축조하였고, 바닥은 시상석 등의 시설 없이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석곽은 길이 200~300㎝, 너비 50~70㎝, 잔존 높이 60㎝ 정도이며, 등고선 방향과 나란하게 석곽을 축조하였다. 유물은 한쪽 단벽 또는 양단벽에 부장하였다.

[출토 유물]

대구 금호동 고분군에서는 굽다리접시[고배], 목긴항아리[장경호], 잔[배] 등의 토기류와 귀걸이[동지금장 소환이식], 손칼[도자], 쇠화살촉[철촉], 쇠낫[철겸], 쇠도끼[철부] 등의 금속류가 출토되었다. 석곽묘에서 출토된 토기는 인접한 대구 구암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와 유사하지만, 대구 구암동 고분군을 축조한 집단보다 하위 집단에 의하여 조성된 고분군으로 판단된다. 대구 금호동 고분군의 조성 시기는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현황]

대구 금호동 고분군은 발굴 조사 전부터 과수원, 채소밭 등 계단식 경작지로 조성되어 유적이 파괴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고속도로와 산지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금호동 고분군은 인근에서 발굴 조사된 대구 구암동 고분군과 더불어 대구 북부 지역의 소지역성이나 문화상을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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