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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30
한자 大邱運動場
이칭/별칭 대구공설운동장,동운정공설운동장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1년연표보기 - 대구운동장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37년 - 대구운동장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으로 이전
개칭 시기/일시 1937년연표보기 - 대구운동장에서 대구종합운동장으로 개칭
이전 시기/일시 1948년 - 대구운동장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으로 이전
개칭 시기/일시 1948년연표보기 - 대구종합운동장에서 대구운동장으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 대구운동장에서 대구종합경기장으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 대구종합경기장에서 대구시민운동장으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20년연표보기 -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대구운동장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대구종합운동장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으로 이전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대구운동장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으로 이전
현 소재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고성동3가 2]지도보기
성격 운동장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 설립되었던 공설 운동장.

[개설]

대구운동장은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공설 운동장이었으며, 대구운동장 내에 있던 야구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이다.

[건립 경위]

조선총독부는 1920년대부터 체육시설, 위생 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립하여 식민 통치의 ‘우수성’을 선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부(大邱府)[현 대구광역시]에서는 도시 재정비 및 새로운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면서 체육시설, 위생 시설, 공공시설, 문화시설, 사회 시설 등을 도시계획으로 선정하여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대구부는 1931년 6월 약 2만 5000㎡를 무상으로 대부 받아 동운정(東雲町)[현 중구 동인동] 지금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부에 대구운동장(大邱運動場)을 건립하였다. 대구운동장의 총 사업비로 3,000엔이 소요되었는데 당시 대구부의 재정 부족으로 계획보다 크게 축소된 액수였다. 대구운동장에는 야구장, 정구장, 사무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대구운동장은 주로 부민(府民) 운동회장이나 단체의 집회장으로 사용되었다. 1926년 7월 21일에는 교남기독청년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지국, 『동아일보』 지국, 『시대일보』 지국이 후원하는 대구축구군(大邱蹴球軍)과 재동경기독청년군(在東京基督靑年軍)의 축구 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1934년 대구운동장의 일부가 대구세무감독국 청사 건축부지로 반환되면서 새 공설 운동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대구부대구운동장을 이전하여 신설하기로 하였다. 20만 원을 투자하여 달성공원 뒤편 연못을 중심으로 대구운동장을 건립하고 경마장, 육상경기장, 대 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을 갖출 계획을 세웠다. 대구운동장 뒤편에는 유원지를 조성하여 달성공원 일대를 종합운동장 겸 위락시설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1937년 남구 대명동 영선못 인근에 종합운동장을 짓고 명칭을 ‘대구운동장’에서 ‘대구종합운동장’으로 바꾸었다. 대구종합운동장은 총 9만 5700㎡에 야구장, 정구장, 육상경기장 등을 갖추었다. 1만 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해방 이후 대구종합운동장 부지에 미군 주택지[현재 주한미군·군속의 거주지와 외국인 학교가 있는 ‘캠프 조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종합운동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48년 4월 북구 고성동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하고 ‘대구운동장’이라는 명칭으로 개장하였다. 1962년 ‘대구운동장’에서 ‘대구종합경기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76년 1월 ‘대구종합경기장’에서 ‘대구시민운동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황]

2016년부터 대구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여 대구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면서 주 경기장이 철거되었고 2017년에는 야구장이 철거되었다.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은 총 사업비 757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 9월 완공되었다. 시민운동장의 주 경기장은 대구FC 전용 구장으로 탈바꿈하였고 기존의 수영장은 테니스장으로 바뀌고, 테니스장 부지에는 시민과 체육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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