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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068
한자 三一六明撤回貫徹慶北鬪爭委員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3년 3월 21일연표보기 -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 결성
성격 사회단체|민주화운동 단체

[정의]

1963년 대구광역시에서 군정연장반대운동을 하기 위하여 결성된 사회단체.

[개설]

1961년 5월 16일 5.16군사정변으로 군사정부를 수립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2년 후인 1963년 2월 27일 민정 이양을 발표하였다.1963년 3월 16일 박정희는 민정 이양을 발표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4년간 군정을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3.16 특별 성명을 전격 발표하며 군사정권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군정 연장은 국민과 야당 인사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설립 목적]

대구 지역 야당 세력은 군정연장반대운동을 펼치기 위하여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변천]

1963년 3월 16일 군부 세력이 군정 연장 성명을 발표하자 민정당 경북도당은 3월 21일 당사에서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유극창·권중호·주병환·임문석·서동진·조일환·장영모·이대우 등을 지도위원으로 선정하여 군정 연장을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는 대구의 4개 지구뿐 아니라 달성·고령지구, 경주·월성지구 등을 결성하여 지방 조직을 확대하였다. 확대된 지방 조직은 야권의 구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는 1963년 3월 23일 대구역 광장에서 군정 연장을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였다.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 지도위원을 포함한 40여 명은 ‘군정 연장 반대’라는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북성로대구역 앞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때 “국민을 배신한 3.16성명을 즉시 철회하라”, “누구를 위한 군정 연장이냐”, “군정 연장 결사반대”라는 내용이 담긴 선전지를 돌렸다. 한편, 1963년 3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자유수호궐기대회를 열고 군정 연장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이후 1963년 5월 16일 경북대학교 학생들도 군정 연장 반대 시위를 열었다.

[의의와 평가]

3.16성명철회관철경북투쟁위원회가 주도한 군정연장반대운동한일회담반대운동, 6.8부정선거 항의, 삼선개헌반대투쟁 등과 함께 1960년대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대표적 민주화운동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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