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수동에 있는 대구 최초의 독립영화 전용관.

[개설]

오오극장의 명칭은 상영관의 좌석이 총 55개이기 때문에 지어졌으며, 그 밖에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은 영화관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건립 경위]

오오극장은 독립영화의 진흥을 위하여 일반인들의 모금을 통하여 설립되었으며,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위하여 공공의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오극장은 영리를 추구하기보다는 지역의 독립영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구성]

오오극장의 상영관은 총 55개의 좌석[일반 좌석 51석, 휠체어 좌석 4석]과 각종 영상 파일을 상영할 수 있는 영사 시스템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오오극장의 대관 비용은 2시간 기준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은 15만 원, 주말[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20만 원이다. 대관 절차는 일정을 사전 협의한 뒤 대관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오오극장 측에서 대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용을 승인하면 대관료를 납부하면 된다.

오오극장은 맴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비는 3만 원이다.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영화 관람을 할 때 동반 1명을 포함하여 1,000원을 할인해 주며, 오오극장의 각종 기획전에 무료로 입장시키거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 삼삼다방 음표 및 제품도 동반 1인과 함께 할인되며, 오오극장의 아카이브[DVD, 영화서적]를 대여할 수도 있다.

오오극장은 2020년 12월 18일부터 사흘간 ‘대구독립영화 연말정산 2020’을 개최하였다. 지역 독립영화를 선보이는 행사로, 총 25편의 영화를 상영하였다.

2021년 기준으로 오오극장의 대표는 서성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