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년동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561
한자 大邱少年同盟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7년 7월 17일연표보기 - 대구소년동맹 창립
최초 설립지 대구노동공제회관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가 지도보기
성격 소년 운동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했었던 소년 운동 통합 단체.

[설립 목적]

대구소년동맹(大邱少年同盟)은 1927년 7월 17일 대구 지역의 소년 운동 단체인 대구혁영회[이칭 대구소년혁영회], 대구소년개조단, 대구노동소년회 등 3개 단체가 통합한 소년 운동 단체이다. 1927년을 전후하여 전국의 소년 운동은 서울을 중심으로 소년의 실력 양성에서 소년 해방운동으로 방향 전환을 하는데, 대구 지역의 소년 단체는 소년 운동의 방향 전환에 동조하여 조직을 하나의 단체로 통합하기로 하고 명칭을 ‘대구소년동맹’으로 정하였다.

[변천]

1920년대 대구 지역의 소년 운동 단체는 대구소년회, 대구혁영회, 대구소년개조단, 대구노동소년회 등 4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었다. 대구 지역의 4개 소년 단체는 소년 운동의 방향 전환에 동조하여 1927년 6월 30일 각 단체 대표[간부]가 회동을 가진 뒤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1927년 7월 17일 대구부 서성정 2정목의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합동 대회를 개최하고 대구소년동맹이 출범할 때 대구소년회는 제외된다. 대구소년동맹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대구소년회와의 갈등은 소년 운동을 둘러싼 헤게모니 다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소년동맹은 창립 이후 조직을 정비하고 전국 소년 운동의 방향 전환에 따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구상하였다. 대구소년동맹의 정회원을 10세부터 18세까지로 하고 1927년 2월부터는 19세부터 23세까지는 특별 회원으로 정하였다. 대구소년동맹은 1927년 10월 개최된 전조선소년연합대회(全朝鮮少年聯合大會)에 대의원을 파견하였고 1928년 2월에는 『동아일보』에서 추진하는 문맹퇴치운동에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소년동맹은 소년의 실력 양성과 종래의 음악회, 동화회, 체육대회 등에 머물던 소년 운동의 차원을 넘어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소년 해방운동으로 전환하는 등 대구 지역의 소년 운동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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