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014
한자 大邱- 蛾眉山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원소재지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지도보기
성격 지명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무당들이 많이 살던 곳.

[개설]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아미산은 조선시대부터 ‘무당골’로도 불렸는데, 일반 거주지와 달리 무속과 관련된 점집, 무당집 등이 꽉 들어차 있었기 때문이다. ‘아미산’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나는 보현보살이 발현하는 영험한 산으로 이름이 나 있는 중국 아미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도 영험한 산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1910년 동화사 포교당인 보현사남산동 언덕에 건립된 것도 아미산의 영험함과 무관하지 않다. 또 다른 하나는 경상감영에서 남산 쪽을 보면 미인의 눈썹을 닮은 언덕이 있어 미인의 눈썹을 뜻하는 ‘아미(蛾眉)’를 붙여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

[위치]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었던 대구적십자병원 자리 뒤편의 주택가 일대에 있다.

[형태]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은 현재는 산이라기보다는 나지막한 언덕 지형의 주택가이다. 아직도 골목마다 점집, 철학관, 무당집 등이 남아 있다.

[현황]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 인근에 초가집이 많이 남아 있었으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도시정비사업이 이루어지면서 현재는 모두 도시화된 상태이다.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에는 철학관, 점집, 작명소 등이 골목에 드문드문 남아 있어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의 무당골 아미산달성공원 앞 철학관 거리와 더불어 대구 지역에서 민간신앙의 전통을 이어 가는 공간으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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