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서 매년 시인 이상화를 기리기 위하여 여는 문학 행사.

[개설]

상화문학제는 수성문화원에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상화 시비가 세워진 수성못에서 ‘수성문학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고, 이상화 고택에서 치러지는 기념사업회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시인 이상화 선생을 기리는 상이한 행사가 치러지면서 2018년 단일화하여 ‘상화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상화문학제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이상화를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이상화의 이름을 딴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상화문학제는 행사 첫날에 이상화 시인 고택 앞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기념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매년 다른 주제로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백일장 공모전과 시낭송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일장 공모전의 시제는 매년 바뀌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된다. 시낭송대회는 학생부와 대학생, 일반부로 나뉘어 상시 다른 행사장에서 경연이 열린다. 낭송 작품은 제한이 없으며, 3분 내외로 낭송이 이루어진다.

[현황]

상화문학제의 2020년 시낭송대회는 수성아트피아의 무학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메일로만 2020년 7월 3일~2020년 7월 31일 접수를 받았고 심사 결과는 수성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다. 주제시는 ‘오늘의 노래’였다. 2021년에는 2021년 7월 10일~2021년 7월 31일에 주제시 독백으로 접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