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국제 재즈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국제재즈축제는 대구가 문화 공연 중심 도시임을 알리고 지역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2008년 8월 22일~8월 24일에 처음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2020 제13회 대구국제재즈축제는 9월 24일~9월 2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온라인 형태의 ‘언텍트 하GO!, 대구국제재즈축제 즐기GO!’로 공개되었다. 2020년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기존의 야외공연을 취소하고, 공연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공연 영상은 대구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구컬러풀TV, 대구국제재즈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중계되었다.

기존 일정처럼 3일 동안 진행된 축제는 해외 뮤지션이 참여하기가 어려워져 국내 정상급 가수 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9월 24일 개막식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출신 재즈 뮤지션 중 최장기 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론 브랜튼 재즈 그룹(Ronn Branton Jazz Group), 보컬리스트 김혜미를 중심으로 한 Hear by Chance By. H, 대구의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Apple Jazz Orchestra), 초청가수 린(LYn)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는 재즈로 편곡한 「대구찬가」[1971년 패티 김 발표]를 선보였다.

9월 25일에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재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니 재즈 빅 밴드(Sunny Jazz Big Band),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 남경윤 밴드, 재즈 본연의 자유로움으로 중무장한 이기욱 일렉트릭 밴드, 재즈와 블루스 음악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찰리 정 밴드(Charlie Jung Band)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9월 26일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최근 근대 대중음악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주목받은 재즈 뮤지션 김명환 트리오, 정통 재즈를 기반으로 대중성을 가미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김혜영 퀸텟(Quintet), 대구 출신으로 재즈계의 거장들과 뉴욕을 중심으로 공연 활동 중인 스완 김 재즈 앙상블(Swan Kim Jazz Ensemble), 보컬 정은주를 주축으로 활동 중인 정은주 재즈 퀸텟, 대구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빅 밴드 볼케인(Big Band VOLCANO) 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현황]

대구국제재즈축제는 대구광역시 문화콘텐츠과에서 주최하고,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2021년 제14회까지 개최되었다. 축제는 전체 위탁 사업으로 진행되며, 방문객 수는 2019년 기준 2만 5000명[내국인 2만 4000 명, 외국인 1,000명]이다.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고의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대구가 문화 공연의 중심 도시임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하였다.

2021 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는 2021년 10월 6일~2021년 10월 11일 수성아트피아와 아양아트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