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으뜸 10색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3151
한자 大邱 - 10色
영어공식명칭 Daegu's top 10 colors
이칭/별칭 대구 10색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88[동인동1가 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인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10월 15일 - 대구 으뜸 10색 선정 발표

[정의]

대구광역시가 대구를 대표하는 색으로 선정하여 색채 가이드 라인에 따라 쓰이는 10가지 색상.

[개설]

대구 으뜸 10색은 대구광역시가 ‘대구광역시 색채 계획’에 따라 선정하여 2012년 10월 15일 발표한 공공시설물·건축물·간판 등에 사용할 10가지 색상을 말한다. 이와 더불어 공간에 따라, 용도에 따라 대표색 쓰임새를 달리한다. 색채 가이드 라인을 통하여 팔공산권역, 시가지권역, 비슬산권역의 3개 대권역과 각 구·군 중심의 9개 소권역별 색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이나 도시구조물, 공공시설물 등 용도별 색채 범위를 통일한다.

대구광역시 색채 계획에 따라 으뜸 10색 가운데 대구하늘 청색, 능금 빨간색, 팔공산 초록색 등 개성이 강하고 주목도가 높은 색채는 배지, 깃발, 명함, 차량 등 동적 디자인물에 적용하여 대구를 활기차게 하고 액센트를 주는 역할을 부여한다. 또 목련 은미색 등 은근하고 지속적인 느낌의 색은 대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바탕색, 이를테면 건물, 다리, 담장, 보도 등 정적 디자인물에 사용한다.

[선정 과정 및 의의]

대구광역시는 영남대학교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대구 으뜸 10색을 포함한 환경색채 200색상을 선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 구성요소 전반에 적용하여 대구만의 독창적인 도심경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구 환경색채 컬러팔레트’라는 대구의 인문, 자연, 인공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색채데이터를 통하여 선정된 어울림 200색, 도시 색채관리를 위하여 압축된 자랑 50색, 그리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색으로 최종 선정된 ‘대구 으뜸 10색’이라는 명칭의 색상 10가지를 발표하였다.

이 중에서 대표 강조색[시선을 끌기 위하여 사용하는 색상]으로 대구의 하늘을 나타내는 청색을, 대표 기조색[시설물에 칠하는 바탕색]으로 대구 시화인 목련을 의미하는 은미색을 뽑았다. 또 팔공산을 나타내는 초록색, 달성토성의 토색[황토색], 신천을 뜻하는 청회색, 능금색인 빨간색, 낙동강 물을 의미하는 청록색도 으뜸색으로 선정되었다. 황색[서문시장의 엽전]·갈색[경상감영]·녹색[달구벌의 숲]도 포함되었다.

대구광역시는 으뜸 10색이 담긴 색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색채 가이드라인의 색상을 건물·교량에 입히는 등 도시의 색채 환경을 관리하기로 하였다.

[대구 으뜸 10색 색채팔레트]

1. 대구하늘 청색: 맑고 깨끗한 대구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향후에도 대구 환경색채의 강조색인 액센트 컬러(accent color)의 역할을 하게 된다.

2. 목련 은미색: 대구를 상징하는 꽃인 목련은 순박, 순결, 희생정신의 시민 기질을 보여 준다.

3. 팔공산 초록색: 대구의 자연환경을 대표하고 도심 내의 가로수들과 같은 식생으로 이어지는 연결점을 만들어 낸다.

4. 달성 토색: 도심 속에 숲이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성으로서 평지의 낮은 구릉이 만들어 낸 성곽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대구를 감싸듯 보호한다.

5. 신천 청회색: 신천(新川)은 대구시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내천이다. 시민 설문조사에서 목련은 미색과 더불어 기조색으로 많이 선택되었던 색채이다.

6. 능금 빨간색: 과거 대구가 사과 주산지였으며 대구를 상징하는 대표적 대상의 하나인 것에 선정 의의를 둔다.

7. 낙동강 청록색: 푸르름과 녹음이 어우러지는 색채로 낙동강과 수변 식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8. 대구장 황색: 대구장은 조선시대에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장터 중 한 곳이었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시장의 모습을 나타내면서 국채보상운동 등 대구가 재화와 관련된 좋은 이미지를 지닌 지역임을 표현하고 있다.

9. 경상감영 갈색: 포정동에 있는 공원으로 대구의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색채로서 대구 시민의 의식 속에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색채이다.

10. 달구벌 진녹색: 달구벌은 넓은 평야, 큰 마을[부락], 큰 성이라는 뜻으로 대구의 순우리말이다. 진회색과 진녹색의 중간 단계의 색채로 인공적인 도시의 색채에 전통적이고 자연적인 느낌을 가미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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