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전철역.

[개설]

안지랑역(安吉朗驛)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으며, 대구도시철도의 125번 역이다. 부역명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역’이다. 예전부터 인근 지역을 안지랭이라 칭하는 데서 유래한 지명에서 따와 ‘안지랑역’이라 칭하였다.

[변천]

1997년 11월 26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 개시하였다. 2017년 6월 8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 완료하였다.

[구성]

안지랑역의 플랫폼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이다. 출구는 4곳이다. 2번 출구 방향에는 대구광역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안지랑어린이공원, 3번 출구 방향에는 앞산공원, 안지랑 곱창거리, 앞산카페거리, 4번 출구 방향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이 있다. 자전거 보관소, 무인 민원 발급기와 더불어 엘리베이터 4대, 장애인 경사로 2개소, 장애인 점자판, 장애인 위생시설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설화명곡역 방면 첫차는 5시 56분, 막차는 23시 46분에 운행되고, 안심역 방면 첫차는 5시 43분, 막차는 23시 23분, 방촌역까지의 막차는 23시 34분에 운행된다. 2019년 월평균 승차 인원은 15만 958명, 하차 인원은 14만 8483명이다. 지하 1층 대합실에 시민 휴식 문화 공간인 ‘만남의 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의 안지랑 곱창거리는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및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대구광역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개통 시기에 맞춰 서대구KTX역과 대구도시철도를 잇는 ‘서대구KTX역 연계교통망[가칭]’을 트램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노선은 서대구KTX역에서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역[대구도시철도 2호선], 안지랑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