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동문동(東門洞)은 대구광역시 중구 법정동 57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 동문시장이 있다. 동문시장은 재래시장이면서 그 주위 자연 마을을 의미한다.

[명칭 유래]

동문동은 대구읍성의 동문인 진동문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하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동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용덕리 일부를 편입하여 동문정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동문정을 동문동으로 변경하였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1949년 경상북도 대구시 동문동, 1963년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동문동, 1981년 대구직할시 중구 동문동,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 동문동이 되었다. 동문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성내1동이다.

[자연환경]

대구분지 한가운데 위치하는 중구의 특성상 도시화 이전부터 평지였다. 분지 한가운데를 남에서 북으로 관류하는 신천 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도시화 이전에는 신천의 분류로 인한 습지가 곳곳에 발달하였다.

[현황]

동문동은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동·동성로1가·동성로2가·교동·완전동·동인동1가·공평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특히 문화동에 의하여 동쪽과 서쪽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쪽으로 중구 중심 도로인 중앙대로와 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고, 동쪽의 공평로를 경계로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 의회와 마주본다.

동아아울렛 본점[옛 동아백화점]과 동문시장 등의 유통업체가 있다. 동아아울렛본점은 동문동에 1972년 자리를 잡은 이래 줄곧 성장해 오다 대형 유통업체의 대구 진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47년 만인 2020년 2월 폐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