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313
한자 公園
영어공식명칭 Par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정의]

대구광역시에 있는 공원 현황.

[개설]

대구광역시에 조성된 공원은 총 791개소이다.

공원은 도시공원과 유원지, 자연공원으로 구분되며, 도시공원은 생활권공원과 주제공원으로 나뉘어진다. 생활권공원은 근린공원 160개소, 어린이공원 479개소, 소공원 110개소이며, 주제공원 중 체육공원은 8개소, 문화공원 14개소, 역사공원 4개소, 수변공원9개소이다. 유원지는 5개소이며 자연공원은 2개소이다.

[현황]

대구광역시의 공원은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였고, 대표적인 공원은 앞산공원, 팔공산자연공원, 비슬산자연공원, 두류공원,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수성유원지, 대구수목원, 대구스타디움 등이 있다.

공원이용 현황에 따르면 팔공산자연공원, 앞산공원, 두류공원의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산공원은 해발고도 660m로 행정구역상 남구, 수성구, 달서구에 걸쳐 위치하고 있다. 앞산공원은 남구와 달서구를 중심으로 조성되었고 울창하게 조성된 잣나무 인공숲과 참나무 자연숲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5㎞ 내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앞산공원 내 작은 골 8개와 약수터 20개, 수많은 등산로가 있어 연간 이용객이 1,600만 명 내외에 달한다. 앞산공원에는 낙동강승전기념관과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한 충혼탑이 있으며, 앞산자락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공산자연공원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등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있고 팔공산 순환도로는 드라이브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벚꽃터널로 유명한 봄과 단풍이 어울어지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 위하여 전국에서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슬산자연공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으며 천왕봉을 중심으로 대견봉, 팔봉, 석검봉을 비롯한 많은 산봉우리들이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암괴류 등은 비슬산 자연공원의 자랑이다. 특히 토르가 발달된 대견사지 부근과 칼바위 등 애추(崖錐)의 형성 과정을 잘 보여 주는 지형적자원은 학술적 가치가 높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봄이면 진달래가 붉은 물을 들이고, 가을이면 억새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비슬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두류공원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으며, 두류산과 금봉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2020년 11월 현재 두류산에는 대구의 랜드마크인 이월드83타워가 있고, 금봉산[140m] 주변으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두류야구장, 다목적운동장, 두류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골프연습장, 두류유도관[현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등 체육시설과 두류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두류공원 인물동산, 2·28기념탑,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교양·문화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두류공원 내에는 성당못이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채판서가 살던 집터로 훗날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고 하여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못을 만들었다고 하며, 1910년 성당동이라고 불리던 마을 이름을 따서 성당못으로 불리게 되었다. 성당못의 면적은 4만 2000㎡이며, 거북섬, 학섬, 안개분수, 분수섬, 녹도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류공원은 해마다 5월이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관등놀이가 개최된다. 특히, 풍등날리기 행사는 자신의 소원을 적은 다양한 색상의 풍등을 날리는 것인데, 밤하늘과 하늘을 수놓은 풍등의 환상적인 경관은 많은 사람들이 사전 예약을 통하여 참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치킨브랜드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여름철인 7월에 두류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두류공원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복합 예술 공간이다.

두류공원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려 대구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코오롱야외음악당 남쪽으로 고사 및 안개 분수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광주-대구 교류협력 시민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 외에 벽천폭포, 솟대광장, 컬러풀대구포토존, 스페이스 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을 경계로 2025년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건립 예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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