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물레 노래」2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017
이칭/별칭 베 짜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집필자 노성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4년 - 최재남 「물레 노래」2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 「물레 노래」2 『창원 군지』에 「물레 노래」로 수록
채록지 중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중촌
가창권역 진북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 구분 길쌈 노동요
가창자/시연자 배정순|김도연|조몽순|황정해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서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물레노래」2는 길쌈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노동의 박자에 구속되는 리듬이나 일의 진행을 돕기 위한 사설 내용은 없지만, 힘든 노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름으로써 일의 피로와 지루함을 덜고 있다. 여성들만의 노동 현장에서 이성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은 일상적 관심의 표출이기도 하다.

[채록/수집 상황]

1994년 창원군청에서 발행한 『창원 군지』의 1677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최재남이 1994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중촌에서 배정순[58세, 여], 김도연[65세, 여], 조몽순[81세, 여], 황정해[71세, 여]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물레야 뺑뺑 돌아라’ 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동안 사이사이 다른 노랫말을 엮어가는 형식이다. 길쌈은 일의 박자를 맞출 필요가 없는 노동이므로 그에 따라 형식도 비정행 형식이다. ‘우리 님’, ‘정든 님’, ‘뒷집 도령’ 등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모두 이성이다. 여성만의 노동 현장에서 여성의 성적 관심과 욕구를 표출함으로써 노동의 고됨을 초월하고 있다.

[내용]

물레야 뺑뺑 돌아라/ 첫새별이 저만하면 우런님이 수잠자요// 물레야 뺑뺑 돌아라 밤중새별이 완연하네/ 밤중새별이 저만하면 정든님 날 기다리네/ 물레야 뺑뺑 니 돌아라/ 뒷집에 김도령이 날 기다린다// 잠아잠아 오지마라 시어마님 눈에난다/ 시어마님 눈에나모 이모눈에 절로나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물레 노래」2는 여성의 길쌈 노동에 부쳐 부른다.

[현황]

현재는 길쌈 노동의 소멸과 함께 「물레 노래」2도 자연히 단절되었다.

[의의와 평가]

「물레 노래」2「물레 노래」1과 같은 노래로 보인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