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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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井銀杏- |
영어의미역 | Ginkgo in Dongjeong-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37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택 |
학명 | Ginkgobiloba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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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
수령 | 280년(2001년 기준) |
높이 | 20m |
흉고둘레 | 620㎝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동정동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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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김문관 |
보호수 지정번호 | 제12-4-2-1호 |
보호수 지정일시 | 1982년 11월 10일![]() |
경상남도 창원시 동정동에 있는 수령 28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일반적으로 높이 5~10m이나 4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 2종류가 있다. 잎은 대부분의 겉씨식물이 침엽인 것과 달리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이다. 꽃은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2가화이며 수꽃은 미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황록색이며,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고 끝에 2개의 밑씨가 있으며 그 중 1개가 종자로 발육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바깥껍질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흰색을 띠는 중과피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2~3개의 능(稜)이 있다. 중과피가 은빛[銀]을 띠고 열매가 살구[杏] 비슷하게 생겨서 은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정 은행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6.2m, 나무갓 너비 20m이다. 수관이 고르게 넓게 발달하고 잎이 무성하며, 열매가 많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암그루이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산지에 자생하지는 않으나 오래전부터 식재하여 왔다. 수명이 길고 아름다우며 병충해가 거의 없고,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정자목(亭子木)·풍치목·가로수 등으로 많이 심어 왔다. 또 예부터 절이나 사단(社壇), 문묘(文廟), 묘사(墓舍) 등에 많이 심었으며 오늘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 중에 은행나무가 가장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습속에서 유래한다. 동정 은행나무는 노거수로서 1982년 1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동정 은행나무는 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하는데, 마을의 상징과 정자목 구실을 하고 있다. 1997년 11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나무의 외과적인 수술을 하였다. 2004년 10~12월 고사한 가지를 제거하고 수관을 조절하였으며, 노후화된 안내 간판을 교체하였다. 2011년 11월 현재 김문관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