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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188
한자 德山里
영어음역 Deoksan-ri
이칭/별칭 우항(牛項)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2.93㎢
총인구(남, 여) 308명(남 163, 여 145)
가구수 137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이름은 우항리(牛項里)였다. 우항리의 ‘우(牛)’는 ‘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고, ‘항(項)’은 ‘목’을 위한 차자이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항(項)’의 훈이 ‘목’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소목’의 ‘소’는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행태이고, ‘목’은 고개를 뜻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우항리는 ‘동쪽에 있는 고개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지금도 덕산리에는 윗소목마을과 아랫소목마을이 있다.

한편, 이 마을의 지형이 소의 목처럼 생겼기 때문에 ‘소목’을 한문화하여 ‘우항(牛項)’이라고 명명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덕산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德)’은 ‘득(得)’과 통자되는데 ‘득(得)’의 훈은 ‘싣다’이고, ‘싣다’의 변칙어간은 ‘실’이다. ‘덕’의 훈 역시 ‘싣다’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산’은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덕산은 ‘동쪽에 있는 산’을 뜻하는 것이 된다.

[형성 및 변천]

덕산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보이며, 당시 동면(東面) 일운(一運)에 속해 있었다. 상덕리·중덕리·하덕리는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상덕동(上德洞)·중덕동·하덕동(下德洞)이라는 표기로 되어 있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덕리·하덕리 일부가 병합되어 덕산리라 하고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창원군으로 개칭,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동면 덕산리가 되었다. 같은 해 3월 2일 동면이 동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덕산리정병산(精兵山) 북사면의 완만한 계곡과 산록완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마을의 북쪽에는 넓은 하곡평야 지대로 중앙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다가 동판저수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산간(山間) 경지로서는 넓은 농경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중앙천이 이들 경지를 적시는 관개수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의 상류에서부터 윗소목마을·덕산마을·아랫소목마을 등의 마을이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덕산리를 구성하고 있다.

[현황]

동읍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면적은 2.93㎢이며, 총 137세대에 308명(남 163, 여 14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67㎢로 밭이 0.16㎢, 논이 0.51㎢, 과수원 0.28㎢, 임야는 1.46㎢ 등으로 되어 있다. 서쪽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고,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덕산리 건물지, 덕산리 소목고개 건물지 등이 있다. 마을 앞의 북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 국도 25호선, 경전선이 모두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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