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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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金氏 |
영어의미역 | Geumsan Kimsi|Geumsan K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부산광역시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김신을 시조로 하고, 김진화를 입향조로 하는 부산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금산(錦山)은 충청남도에 위치하며 그 땅이 백제, 신라, 고려 등을 거치면서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가 조선 시대에 들어 금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금산 김씨는 경주 김씨의 맥을 이어받은 성씨로서 신라 경순왕의 후손이며 정3품 사복시 부정(司僕寺副正) 김정보(金正寶)의 13세손 김신(金侁)이 금주군에 봉해져 그를 시조로 한다. 금산 김씨 외에도 동래에 입향한 김씨는 경주 김씨, 부안 김씨, 의성 김씨 등이 있다.
[연원]
금산 김씨의 시조 김신은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손인 김정보의 13세손이다. 고려 원종 때 원에 들어가 요양성 참정이 되어 공을 세우고 귀국하자 조정에서 김신의 출신지인 부리현(富利縣)을 금주(錦州)로 승격하고 금주군에 봉했다. 후손들은 그를 시조로 하고, 금주가 금산으로 개칭됨에 따라 본관을 금산으로 하였다.
[입향 경위]
동래의 금산 김씨는 동추(同樞) 김진화(金震華)가 창녕 영산(靈山)에서 내거한 것에서 비롯한다.
[현황]
1937년 문기주(文錡周)가 편찬한 『동래군지』의 성씨조에는 금산 김씨가 세거(世居)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해방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구 대연동 용소 마을에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온 금산 김씨가 30여 호가 거주했다고 한다. 2000년도 통계표에 의하면 금산 김씨는 507가구에 1,687명[남자 855명, 여자 832명]이 부산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