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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오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890
영어공식명칭 Tadorna tadorna
영어의미역 Common Shelduc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Tadorna tadorn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황오리속
서식지 갯벌|하구
몸길이 63㎝

[정의]

부산광역시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형태]

혹부리오리의 몸길이는 약 63㎝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머리와 날개 부분은 녹색 광택이 있어 흰색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부리는 붉은색이며 수컷의 부리는 번식기에 혹이 커져 구분이 가능하다. 번식기 외에도 암컷의 부리는 연한 색으로 붉은색이 뚜렷한 수컷과 구별된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혹부리오리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바이칼 호, 카스피 해, 흑해를 지나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까지 번식하며 인도, 중국 남부, 일본,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의 하구나 갯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이다. 낙동강 하구를 비롯하여 한강 하구, 순천만, 남해 도서 등지에서도 적지 않은 무리가 월동한다. 담수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밤이면 내륙의 논 경작지에 내려 앉아 먹이를 먹기도 한다. 황오리속의 다른 종에 비하여 연체동물인 하구의 달팽이 분포나 우점도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지인 유럽의 켄트 북부와 영국에서는 흔히 18m에서 3.2㎞까지의 간격을 두고 둥지를 볼 수 있는데, 나무 구멍과 키가 큰 건초용 풀이 우거진 초지 또는 토끼 구멍 등이 산재하는 곳에 둥지를 튼다. 흙벽에 둥지를 만들 때는 입구에서 2~2.5m 깊이 들어간 곳에 가슴과 배의 깃털을 깐다. 한배의 산란 수는 8~16개[보통 9개]이고 암컷이 알 품기를 전담하며 새끼는 알을 품은 후 30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다소 작은 물고기, 수서 곤충과 유충, 그 밖에 극소량의 조류 등도 먹지만 연중 장소와는 관계없이 하구, 간척지, 갯벌 등 도처에서 달팽이를 주식으로 한다.

[현황]

혹부리오리는 오리과의 조류 중 혹부리오리류에 속한다. 혹부리오리류는 지구상에 7종이 있으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황오리·혹부리오리·원앙사촌[멸종] 3종이 도래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혹부리오리와 황오리를 볼 수 있는데, 혹부리오리의 개체 수가 훨씬 많다. 매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 수백에서 수천 마리의 혹부리오리가 도래하여 겨울을 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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