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쇠기러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889
영어공식명칭 Anser albifrons
영어의미역 White-fronted Goose
이칭/별칭 백액안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nser albifron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기러기속
서식지 저수지|강|해안|간척지|농경지|개활지
몸길이 72㎝
새끼낳는시기 5월 상순~7월 상순

[정의]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형태]

쇠기러기의 몸길이는 약 72㎝로 큰기러기에 비하여 13㎝ 정도 작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부리는 분홍빛을 띤다. 암컷과 수컷의 앞이마에서 윗부리 옆에 걸쳐 흰색 띠가 있고 띠에 연결되는 부분은 어두운 색을 띤다. 회갈색 배는 불규칙한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앉아 있을 경우 날개 끝이 꽁지 뒤로 나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기러기류 중 개체 수가 가장 많다. 중부 지방에는 9월 말경부터 우리나라를 찾기 시작하며, 3월 말이면 대부분 북쪽으로 이동한다. 날아갈 때는 一자 또는 V자 모양을 이룬다. 중부 지역에 얼음이 얼기 시작할 때면 남쪽으로 내려와 남부 지방에서 더 많은 개체를 볼 수 있다. 논, 밭, 소택 습지, 해만, 간척지, 하구와 하천 부근 등지의 앞이 트인 광활한 지역을 좋아한다.

대부분 큰 무리를 형성하여 잠을 자는데, 낮에는 해안이나 파도가 잔잔한 호수, 간척지에서 잠을 자고 아침과 저녁에는 농경지로 날아와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사람이 접근하면 목을 수직으로 뻗고 경계하며 지나가면 다시 먹이를 먹는다. 번식지는 광활한 툰드라, 하천의 섬, 소택지(沼澤地)[늪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의 풀숲이며, 둥지는 접시 모양이고 둥지 안쪽에는 가슴과 배의 솜털과 깃털을 깐다.

산란기는 5월 상순~7월 상순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6~7개[보통 4개]이고 매일 1개씩 낳아 모든 알을 낳은 다음에 암컷이 알을 품는다. 새끼는 알을 품은 후 21~28일이면 부화하고 45~65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며, 들에 있는 각종 풀잎, 줄기, 뿌리와 경작지의 보리나 밀 등의 파란 잎과 습지나 해안의 풀을 먹는다.

[현황]

쇠기러기는 오리과의 조류로 기러기류[기러기속]에 속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기러기속에는 흑기러기, 흰기러기, 개리, 쇠기러기, 큰기러기 등 5종의 겨울 철새와 4종의 길 잃은 새가 있다. 번식지는 아시아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 등 북극과 가까운 지역이며, 미국 서부[태평양 지역], 일본, 한국 및 중국 남부, 타이완에까지 남하하여 월동한다. 부산광역시에는 대부분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 도래하며 쇠기러기를 비롯하여 개리, 큰기러기가 주로 관찰된다. 큰기러기는 매년 수천 개체씩 도래하나 쇠기러기는 수십 개체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다. 쇠기러기는 한자어로 백액안(白額雁)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