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상가 건물형 시장.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 동구 초량동에 보따리 상인들이 하나둘 모여 형성한 시장에 시장 건물을 완공하고 초량 시장(草梁市場)을 개설하였다. 1975년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상가 건물형 중형 시장으로 개설되었다.

[변천]

2006년 10월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받았다.

[구성]

초량 시장은 상가 건물형 시장으로 대지 면적이 1,626㎡, 매장 면적이 3,292㎡이다. 총 점포수는 123개로 주요 상점은 횟집, 이불 집 등이며 주변의 상점에서 농수산물, 의류 및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총 점포 123개소 중 임차 점포가 100개소, 빈 점포 16개소, 기타 점포가 7개소 있다. 총 상인 수는 150명으로 점포 임차 상인이 100명, 종업원이 50명이다. 초량시장번영회[상인회]에는 가입 대상 100명 중 50명이 가입해 있다. 부근에 대형 마트 등이 있어 지금은 상권이 많이 쇠퇴한 상태이며, 시설도 노후되어 있다. 초량시장번영회를 중심으로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의 차이나타운 및 부산역의 유동 인구를 활용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으며, 2012년 6월에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