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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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行釜山支店 |
영어공식명칭 | Deutsche Bank [asia] Pusan Branch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 4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성일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에 있었던 도이치은행 소속 지점.
[설립 목적]
도이치은행 부산지점은 부산 지역의 외국환(外國換) 업무를 취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재무부는 무역 규모가 커짐에 따라 서울특별시 중심의 외국환 업무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 외환 시장을 육성키로 하였다. 1978년 9월부터 부산 지역의 외국환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외환 교환실(外換交換室)이 운영되고, 부산 지역 현지 지점장 결제로 외환 거래 업무가 가능하도록 권한을 대폭 넘겨주었다.
1983년 11월 15일 부산직할시 중구 중앙동 2가 44번지에 도이치은행 부산지점이 설치되었다. 1994년 12월 도이치은행 부산지점은 폐쇄되고, 자산과 부채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으로 이관되었다. 2013년 현재 도이치은행 지점은 서울특별시에만 있고, 350명의 전문가들이 3개의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이치은행 부산지점은 주로 여수신 및 갑류 외국환(甲類外國換)[해외의 외국환 은행과 직접 외국환 업무 취급] 업무를 실시하였다. 1987년 기준 도이치은행 부산지점에는 지점장 밑에 영업부, 대부계, 계산계가 있었고, 전체 직원은 9명이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의 번성과 침체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외국계 은행의 진출과 폐쇄이다. 1980년대까지 부산 지역이 신발 산업을 중심으로 여전히 활력이 있었고, 특히 수출의 대부분을 부산항이 담당함으로써 외환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부산 지역 침체로 영업 규모가 감소하자 경비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외국계 은행들이 부산 지역에서 철수하였으며, 도이치은행 부산지점도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