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825 |
---|---|
한자 | 三湖産業 |
영어공식명칭 | SAMHO IND CO., LTD. |
이칭/별칭 | 태광케미,삼호실업,삼호상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35[반여동 1486-4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정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신발 제조업체.
[설립 목적]
삼호산업은 신발 산업을 선도하고 부산 지역 사회 및 한국 신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4년 7월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태광케미[현 삼호산업]로 설립되었다. 1983년 3월 삼호실업으로 개칭하고 8월에 수출업체로 전환하였다. 1984년 11월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삼호실업 공장을 신축하고 1985년 1월부터 가동하였다. 1986년 8월 신축 공장을 삼호실업으로 법인 전환하였다. 1987년 4월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삼호산업 공장을 신축하였으며 9월 가야 공장을 이전하여 가동하였다. 1987년 11월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의 삼호실업을 폐업하였다.
1990년 1월 슈퍼 미니컴퓨터(SUPER MINI COMPUTER) 1, 2공장을 설치하고 1개 라인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해운대구 반여동에 삼호상사를 신축하였다. 1990년 8월 현 삼호실업 1공장 상호를 변경하고, 삼호산업으로 법인 전환하였다. 1992년 5월 국내 신발 업계 최초로 해외 생산 기지인 중국 칭다오 지모시 개발구에 재봉 공장을 설립하였다. 1994년 4월 지모시 란촌진에 완제 라인을 설립하였다. 1995년 7월 한국 본사 공장 라인 설비 100% 중국 이관 투자를 달성하였다. 1996년 10월 나이키 비즈니스(NIKE BUSINESS)를 시작하였으며 1997년 6월 삼호산업, 대신교역이 공동 출자하여 KDC를 공동 설립하였다.
2000년도에 들어 KMC[나이키 몰드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 11월 KDC를 삼호산업에 통합하였다. 2003년 3월 KMC 학장 공장 설비를 삼호산업으로 이전하였으며 12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업 자원 관리]를 가동하였다. 2006년 6월 삼양통상 베트남 공장을 인수하여 호치민에 제2 생산 기지를 건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호산업의 주요 사업은 러닝화를 비롯한 트레이닝화 등 신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업으로 하루 2만 800족, 월 52만 족의 생산이 가능하다. 삼호산업은 2010년 3월 나이키가 일방적으로 하청 관계를 종료한 이후, 뉴발란스(New Balance) 및 아식스(Asics)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황]
삼호산업은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하는 부산 본사와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중국 칭다오 지모시 란촌진 주재 공장으로 나누어 경영하고 있다. 자본금은 부산 본사 10억 원, 중국 공장 4520만 달러이며 임직원은 부산 본사에 330명, 중국 공장에 1만 7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 본사는 10팀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중국 공장은 재정 담당, 화공 담당, 생산·개발 담당 부문 부속 18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삼호산업은 신발 OEM 수출을 바탕으로 신발 산업의 외길만을 고집하며 1984년 11월 ‘2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로, ‘500만 불 수출의 탑’[삼호실업], 수출의 날 ‘2000만 불 수출의 탑’[삼호실업] 및 ‘산업 포장’, ‘5000만 불 수출의 탑’[삼호실업], 무역의 날 ‘동탑 산업 훈장’, 무역의 날 ‘1억 불 수출의 탑’, 부산 산업 대상 ‘경영 부문 대상’,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2012년 현재 전 세계에 연간 1억 7000만 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하여 대표적인 글로벌 신발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삼호산업은 신발 OEM 단순 생산은 물론 나이키 신상품 개발 업무도 수행하여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축적하였으며, 건실한 신발 제조업체이자 해외 생산 기지 선두 기업으로서 부산 지역 신발 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인하대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8년 부산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윤리 경영 센터를 설립하는 등 윤리 경영 실천 및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