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부산문화방송 내에 있는 뮤지컬 전용 극장.

[건립 경위]

1997년 부산문화방송이 민락동에 신사옥을 개관하면서 공개 홀로 건립되었다. 이후 부산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부산의 문화 발전을 위해 개관한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지역 최초로 뮤지컬 작품을 상시 관람 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었다. 부산의 공연 문화 발전과 부산 뮤지컬의 문화 산업 인프라 구축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12월 25일에 부산 MBC 공개 홀로 개관하였다.

[변천]

1998년 부산 MBC 시네마 홀로, 2004년 MBC 아트 홀로 개칭하고 905석[장애인석 5석 포함] 중극장 규모로 운영되다가 2009년 5월 29일에 리모델링하여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MBC 롯데 아트 홀로 새롭게 개관하며 명칭도 변경하였다. 컴퓨터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연 제작자가 최고의 작품을 연출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롯데 백화점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였다.

[구성]

총면적은 1,967㎡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대기실이며, 지상 2층과 지상 3층은 홀이다. 지상 2층에 해당되는 공간은 무대와 객석으로, 지상 3층은 객석으로 되어 있다. 지상 2층과 지상 3층은 뚫린 공간이다.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는 600㎡ 규모이다. 그리고 가로 17m, 세로 8.3m의 무대막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MBC 롯데 아트 홀의 조직 구성은 기획, 공연 제작, 홍보 마케팅, 대관, 티켓 운영, 하우스 운영 및 극장 기술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부산 MBC 산하의 광고 사업국에 소속되어 있다. 공식 운영 대행사는 문화콩이 맡고 있다. 현재 뮤지컬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공연이 없을 때에는 대관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 공연 나누기 사업’을 통해 사회 복지 시설 거주민,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후원하고자 하는 자석수를 지정하거나 특정 작품을 지원하여 메세나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공연 문화로 승화시키는 제도를 도입하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