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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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松亭驛 |
영어의미역 | Songjeong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중앙로8번길 60[송정동 299-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배석만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있는 동해 남부선의 역.
[건립 경위]
부산 송정역(釜山松亭驛)은 일제 강점기에 동해안의 석탄과 목재, 광물, 해산물 등을 반출하고, 함경선과 부산과의 연결을 긴밀하게 하기 위하여 건설된 동해 남부선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역이다. 송정역은 1934년 12월 16일에 동해 남부선 철도의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변천]
1941년 6월 1일에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고, 1941년 12월에 목조 단층 기와지붕 건물의 역사(驛舍)와 기타 창고 등이 건립되었다. 1976년 7월에 화물 업무가 중단되었으며, 2006년 12월 4일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사업으로 2013년 12월 2일 송정역은 역사를 이설하여 광역 전철역으로 전환되었고, 2016년 4월 29일 동해 남부선은 ‘동해선’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6년 12월 30일 1단계 부전역∼일광역 구간(28.5㎞)이 개통되었다. 현 부산 송정역은 리모델링을 거쳐 ‘파도소리 송정역 갤러리’로 재단장하여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엣 철로에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엣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현황]
부산 송정역은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역으로 부지 4,868㎡에 역사 1동[122.4㎡]이 건축되어 있고, 철로 길이는 좌우 각각 150m이다. 역사는 간이역의 간소한 형태이며, 목조 단층 기와지붕 건물의 역사와 기타 창고[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독특한 철제 장식의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은 것] 등이 건립되어 있다. 부산 송정역은 전체적으로 건축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고, 1940년대의 전형적인 역사 건축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송정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하계 수송 기간에는 임시 정차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