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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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國際舞踊祭 |
영어의미역 | 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
이칭/별칭 | BID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015|남구 대연동 유엔평화로76번길 1[대연동 84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찬열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5~6월에 개최되는 국제 무용제.
[연원 및 개최 경위]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해양 수도 부산을 거점으로 한 해양 문화 예술 축제를 통해 부산 예술의 발전과 고양을 도모하며 세계 해양 춤 축제의 중심이 되고자 2005년 3월 부산국제해변무용제추진위원회를 설립하여 2005년 제1회 부산 국제 해변 무용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부산 국제 무용제는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와 부산 문화 회관을 주 무대로 매년 6월 초에 열린다. 주요 공연은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식전 행사와 개막식과 첫째 날 공식 초청 공연으로 시작하여, 부산 문화 회관 중극장에서 AK[Art Korea21]21 국제 안무가 육성 공연과 축하 공연과 폐막식으로 마감한다. 그 밖의 다른 부대 공연과 행사를 포함해 총 10개국, 100개 단체, 200여 작품 이상이 해마다 초청되는 풍성한 춤 축전이다.
부산 국제 무용제는 부산의 춤 예술계의 유일한 국제 춤 페스티벌이라는 상징성을 발판 삼아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원래 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출발하였다. 이 같은 방식은 부산 춤 예술계의 힘을 모아 치르는 행사라는 상징적 의미는 있었지만 분명한 한계도 노출하였다. 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는 부산 국제 무용제를 위한 전담 조직이 아닌 관계로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려웠으며 뚜렷하고도 통일된 축제의 성격이나 비전을 도출해 내는 데도 역부족이었다.
이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운영 위원장으로 부산대학교 교수 이윤자[무용학과]를 위촉하였다. 그리고 부산국제해변무용제추진위원회에서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독립시켜 2008년 6월 9일 사단 법인으로 발족시켰다. 그리고 1억 원 대에서 맴돌던 예산을 3억 원 대로 끌어올렸다. 그렇게 해서 ‘생태와 춤’이라는 주제를 내세운 2008년 제4회 부산 국제 무용제를 개최하면서 변화를 안팎에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이 해에 발레리나 강수진이 초청되기도 하였다.
2009년 제5회 부산 국제 무용제에서도 그런 변화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운영 위원회 측은 “전국의 젊은 안무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이들이 다시 부산 국제 무용제를 빛내도록 한다.”는 취지로 AK 국제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기에 이르렀다.
[현황]
2013년 5월 31일에서 6월 4일까지 제9회 부산 국제 무용제가 “춤! 바다를 열다.”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열렸다. 개최 장소는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 및 해운대 일원, 부산 문화 회관 중극장, LIG 아트 홀, 해운대 해변 이벤트 광장, 광안리 해변 이벤트 광장, 용두산 공원 상설 무대, 서면 1번가 차 없는 거리, 김해 국제 공항 국내선 대합실, 그랜드 호텔이었다.
공식 행사로는 개막식 및 공식 초청 개막 공연, BID Cafe “소통과 융화의 공간”, 공식 초청작 공연, 춤 아카데미 초청 공연, AK21 국제 안무가 육성 공연[부산 국제 무용제 장학 지원 사업], 국제 포럼 “동시대인들의 춤 창작을 위한 과제와 전망”, 폐막식 및 폐막 공연을 하였다. 부대 행사로 개막식 식전 행사, 열린 춤 무대, 댄스 동호회·실버부·어울 마당·힙합 베틀 등을 공연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홍보 공연, 스트리트 홍보 공연, 국제 무용 워크숍, 시민 춤 릴레이 선정작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 댄스, 댄스 필름 페스티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