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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 반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407
한자 沒雲半島
영어의미역 Molunbando Peninsula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반도
전구간 몰운 반도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해당 지역 소재지 몰운 반도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반도.

[명칭 유래]

몰운 반도(沒雲半島)라는 지명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반도가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비롯된 것이다.

[자연 환경]

몰운 반도는 중앙부가 좁고 선단과 내륙부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사빈으로 된 중앙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고 특히 선단에는 수직에 가까운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감천만다대만 사이에 돌출한 두송 반도가 가파른 사면과 암석 해안으로 형성되어 있다. 몰운 반도두송 반도 사이의 만은 만구(灣口)의 폭이 1㎞ 정도이고 수심이 5~7m밖에 안 되는 아담한 바다 어장으로 갖춰져 있다. 해마다 멸치가 많이 잡혀 전국 각지로 팔리고 있다.

[현황]

몰운 반도는 웅봉[234m]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등성이가 다대만낙동강 하구 만입 사이에 돌출하여 형성된 반도로, 선단에는 사주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인 몰운섬[몰운대]이 있다. 몰운대부산광역시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16㎞ 떨어진 낙동강 하구의 최남단으로 다대곶 동편에 자리 잡고 있다. 16세기까지 몰운대는 섬이었으나 그 후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면서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는 지형상 해류의 영향으로 짙은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 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에는 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대포 앞바다에서 우리 군이 500여 척의 왜선을 맞아 싸우다가 순국하는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정운(鼎運)의 순절을 기리는 유적비가 있다. 1983년 북한의 무장 간첩선이 이곳으로 침투하다 괴멸되기도 하였다. 최근 몰운대 최남단은 군사 보호 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언덕 전체에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지만 예전에는 동백나무가 울창했던 곳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승지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 『부산시사』1(부산직할시사편찬위원회, 1989)
  • 『부산 지명 총람』4(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1998)
  • 『부산의 자연 마을』5-북구·사상구·사하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10)
  •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부산광역시 사하구청(http://www.saha.go.kr)
  •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 큐비 여행(http://www.qu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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