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특급 호텔.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숙박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1978년 6월 3일 부산 웨스틴 조선 비치 호텔로 개관하였다.

[변천]

1995년 부산 웨스틴 조선 비치 호텔의 지분을 신세계 그룹이 인수하면서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5년 APEC 정상 회의에 앞서 로비층과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등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성]

대지 면적은 9,866.9㎡, 연면적은 1만 8305.92㎡이며, 지하 2층·지상 9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로는 디럭스 룸 273개, 스위트룸 10개, 한실 7개 등 총 290개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국제 행사 및 세미나뿐만 아니라, 예식, 돌잔치, 회갑연, 고희연과 같은 가족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있다. 최대 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 1개와 2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중·소연회장이 7개, 2005년 APEC 정상 회의 주 회의장으로 사용된 누리마루 연회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식당, 일식당을 뷔페 레스토랑을 비롯한 7개의 레스토랑과 커피숍, 베이커리 등이 있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체련장, 수영장, 사우나, 플라워 숍, 세탁소, 선물점, 이용원, 미용실 등이 있으며, 주차장은 옥내에 177대, 옥외에 84대 등 총 261대를 주차할 수 있다.

[현황]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변이 끝나는 지점의 동백섬 입구에 있는 특1급 호텔이다.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 회의 때에 미국 부시 대통령 내외가 묵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부산 전시 컨벤션 센터[BEXCO],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 아쿠아리움,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장산 등산로, 해동용궁사, 광안 대교 등이 있다. 김해 국제 공항에서 약 40분,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