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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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eonbawi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사라 마을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선바위의 명칭에 대해 정확한 유래는 없으나, 구전으로는 큰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에서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자연 환경]
선바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사라 마을 뒷산 큰골 중턱에 우뚝 솟은 높이 6m, 폭 2m가량의 큰 바위이다. 북서쪽으로는 산성이 있는 성산(城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성산에서 이어진 산지가 남쪽의 양달산(楊達山)으로 이어진다. 선바위 아래로 흐르는 계곡은 사라천(士羅川)으로 유입한다. 남동쪽에는 사라 저수지가 있다.
[현황]
선바위 동쪽으로 기장군청 및 기장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는 산 중턱에서 마을을 굽어보고 있는 신묘한 바위로 전해진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주민이 피난할 때는 바위가 전후좌우로 흔들거렸다고 한다. 주민들은 남북통일이 되면 이 바위도 기쁜 모습으로 편안하게 옆으로 눕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주민들과 함께 온갖 슬픔을 함께 하면서 마을을 굽어 지켜주는 이 바위에 주민들은 아직도 우환을 호소하고 굿을 하기도 하면서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