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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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基里密陽孫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Residential Place of Miryang Son Clan in Imgi-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있는 밀양 손씨 세거지.
[명칭 유래]
임기리(林基里)의 옛 이름은 숲터였다. 임기천 협곡이 이곳에 이르러 넓은 평지를 이루면서 숲이 우거진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철마면 송정리 입석 마을과 송정 마을이 번창하면서 이 숲을 농경지로 개간하였다고 한다. 개간한 농경지를 숲터라고 불렀는데, 한자로 ‘수풀 임(林)’, ‘터 기(基)’ 자를 써서 임기(林基)라고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밀양 손씨(密陽孫氏)는 신라 흥덕왕(興德王) 때의 효자로 월성군(月城君)에 봉하여진 손순(孫順)을 시조로 하여,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운 병조 판서 광리군(廣理君) 손긍훈(孫兢訓)을 중시조로 한다. 손씨 세계보에 따르면 29세손 손태익(孫台翼)이 3형제를 낳아 이들이 3파로 나누어졌다. 손복진(孫復桭)의 동래파, 손복기(孫復起)의 김해파, 손복흥(孫復興)의 기장파가 그것이다. 손복흥의 후손인 좌사전공파(左師傳公派) 손처언(孫處彦)이 1700년대 전반 기장군 철마 지역으로 들어온 이후 기장 각지에 거주하면서 이후 밀양 손씨 가문은 각 읍면의 주변 지역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다. 현재 임기리 뒷산에 조상들의 무덤이 있다.
[자연 환경]
임기리 동북쪽으로 백운산(白雲山)[520.2m]을 두고 그 산줄기에 소학대(巢鶴臺)와 망일암(望日庵)이 있다. 망일암은 소학대[매 바위] 중간 동편 산등성이에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다. 동쪽으로 철마산이 있고, 서쪽으로 수영강이, 남쪽으로 임기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