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지역 영화 평론가 단체.

[설립 목적]

지역 영화 평론의 활성화와 지역 영화인들의 친선 도모 등 한국 영화의 발전과 비평 문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창설된 지역 유일의 영화 비평가 그룹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부산대학교 교수 박두석을 선임하였다. 이후 활동이 미비하여 1973년 재건 총회와 1984년 2차 재건 총회를 거쳐 부산대학교 장갑상 교수가 회장에 선임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다. 2004년 5월에 지금의 위치인 동명대학교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8년부터 1969년까지 영화 관련 세미나 개최와 소형 영화 제작 발표회, 시나리오 워크숍, 영화 동호회 지도 등의 활동을 했지만 1970년대에 활동은 미비하였다. 1984년 2차 재건 총회 이후, 가톨릭 센터와 공동 주취로 정기적인 영화 감상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며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1986년에는 영화진흥공사와 공동 주최로 ‘지방 영화 문화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1990년에는 ‘80년대 한국 영화의 대표작’ 영화제 및 심포지엄을 개최, 1994년에는 광복 50주년 기념 ‘광복 영화제’를 개최했다. 1998년 회원들의 비평과 연구 성과를 묶은 『영상 문화』 출판과 2000년 제1회 부산 영화 평론가상 시상식을 발판으로 지역 영화 평론을 활성화하고 비평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현황]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현재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535 동명대학교 응용관 505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성수 교수가 회장으로 선임되어 있다. 영화 학술지 『영상 문화』는 13호까지 발간되었으며, 2012년 11월 30일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제1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지역 유일의 영화 비평가 그룹이다. 영화 학술지와 세미나, 심포지엄, 영화상 시상 등 부산 영화 문화를 위한 비평 토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