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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죽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38
영어공식명칭 Aythya ferina
영어의미역 Pochard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ythya ferin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오리속
서식지 호수|저수지|하천|하구
몸길이 45㎝
새끼낳는시기 4월 하순~6월 상순

[정의]

부산광역시 강이나 하천, 저수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형태]

흰죽지의 몸길이는 약 45㎝이며,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보인다. 수컷의 머리는 붉은색이다. 수컷 머리는 갈색인 암컷과 달리 붉은색이며 가슴은 검은색, 몸은 회색이다. 암컷은 가슴이 갈색이며 등 쪽의 회색도 수컷에 비하여 어두운 빛이 강하다. 부리는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끝은 검은색이다. 번식이 끝난 후 생기는 수컷의 변환 깃은 색이 약간 흐려질 뿐 큰 변화는 없다. 눈을 지나는 황갈색의 둥근 뺨 선이 있으나 멀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며, 눈 주위는 흰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흰죽지는 호수, 하천, 하구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는 겨울 철새로 댕기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등과 함께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전국의 하천이나 강, 호수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잠수하면서 먹이를 찾는 잠수성 오리류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와 달리 육지로 올라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가끔 물가에 나와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흔하지 않다.

둥지는 호수와 연못의 가장자리에 갈대숲이나 마름 등 수초가 무성한 곳에 만들며, 갈대 줄기나 잎을 활용하여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둥지 바닥에는 자신의 가슴과 배의 솜털을 깐다. 산란기는 4월 하순~6월 상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6~9개[보통 8개]이다. 암컷만 포란하고 포란 기간은 24~28일이다. 새끼를 키우는 기간은 50~55일이며, 이 기간 동안 암컷은 새끼들과 함께한다. 식성은 수초의 잎, 줄기, 씨앗,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등이다.

[현황]

지구상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조류는 149종으로, 이 중 45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흰죽지속의 조류로는 흰죽지·미국흰죽지·큰흰죽지·붉은부리흰죽지·댕기흰죽지·검은머리흰죽지가 있으며, 이 중 흰죽지와 댕기흰죽지가 가장 흔하다. 검은머리흰죽지는 국지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미국흰죽지와 큰흰죽지는 길 잃은 새[迷鳥], 붉은가슴흰죽지는 매우 보기 힘들다. 흰죽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를 비롯하여 저수지나 수심이 아주 얕은 하천보다는 조금 깊은 하천에 서식한다. 낙동강 하구를 비롯한 낙동강에는 매년 수백 마리에서 1,000마리 이상의 흰죽지가 도래하여 월동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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