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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23
영어공식명칭 Dendronanthus indicus
영어의미역 Forest Wagtail
이칭/별칭 숲할미새,산척령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Dendronanthus indic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할미새과˃물레새속
서식지
몸길이 16㎝
새끼낳는시기 5월 상순~7월 상순

[정의]

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형태]

물레새의 몸길이는 16㎝ 정도이며, 멱·가슴·배는 흰색이고 가슴에는 검은색의 T자형 무늬와 띠가 있다. 등면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고 날개에는 2개의 뚜렷한 흰색 줄이 있다. 얼굴에는 뚜렷한 흰색의 눈썹선이 있고, 가장 바깥쪽의 꽁지깃은 흰색이며 다른 꽁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부리는 할미새과의 할미새속이나 밭종다리속의 새보다 다소 굵은 편이다. 윗부리는 어두운 갈색이고, 아랫부리는 밝은 살구색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깃털 색은 같다. 다른 할미새류는 대부분 위아래로 꼬리를 흔드는데, 물레새는 좌우로 꼬리를 흔든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산림 지역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로 암수가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나뭇가지 위나 나무 꼭대기 또는 바위 위에 앉아 있을 때 끊임없이 좌우로 꼬리를 흔든다. 낙엽 활엽수림에 둥지를 만들며, 특히 계류에 있는 수목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많다. 교목의 줄기에서 수평으로 나온 옆 가지[지상에서 약 1.5m]에 주로 둥지를 만든다.

마른 잎, 마른풀, 풀 줄기와 뿌리, 선태류, 작은 나뭇가지를 주로 사용하고 거미줄로 엮어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둥지 바닥에는 동물 털과 가는 뿌리를 깐다. 둥지의 외부에는 이끼류를 부착하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나뭇가지로 혼동하기 쉽다. 산란기는 5월 상순~7월 상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4개가 보통이며, 알 품기는 암컷 혼자하고 기간은 12일이다. 주된 먹이는 곤충의 딱정벌레목과 메뚜기목, 거미류 등이며 그 밖에 연체동물의 복족류도 먹이로 한다.

[현황]

물레새는 할미새과 물레새속의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종류는 약 59종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14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물레새속에는 물레새 1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동으로는 일본 남부 지역, 북으로는 만주와 러시아 우수리 지역 및 사할린까지 분포하며, 동쪽과 남쪽은 중국에 걸쳐 번식이 확인되었다. 월동하는 곳은 중국 남부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일대이다. 물레새는 산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종으로 흔하지 않으며, 부산광역시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이다. 물레새는 숲할미새 또는 산척령(山鶺鴒)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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