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를 ‘지식 기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건전한 인간 육성’으로 삼고, ‘인간 존중을 지향하는 선도적 학교 문화 창조’를 실천 사항으로 채택하였다. 교훈은 ‘성실, 진리, 협동’이다.

[변천]

1984년 10월 8일에 교사 공사에 착수하고, 그해 12월 17일에 교육법 제85조의 규정에 의하여 망미고등학교로 설립 인가[각 학년 12학급, 전 36학급]를 받았다. 1985년 3월 5일에 수업 연한 3년, 보통과 12학급 702명으로 개교 및 제1회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1986년 3월 1일에는 부산남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7월 5일에 교무실 환경 개선을 완료하였으며, 2002년 8월 31일에 동호관[체육관]을 완공하여 개관하고 교실 에어컨 시설을 완료하였다. 2010년 11월 29일에 운동장 인조 잔디 개장식을 거행하였다. 2012년 3월 2일에 제13대 배창준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7일에 제26회 졸업식을 통해 402명이 졸업하여 총 1만 35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1995년 9월 1일에 ‘학교 운영 위원회 조직·운영’ 분야에서 교육청 시범 학교로 선정되었다. 1996년 10월 29일에 제33회 저축의 날 유공 학교 표창을 수상하였고, 1997년 3월 1일에는 ‘제7차 교육 과정 범교과 편성·운영’ 분야에서 교육부 지정 연구 학교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11월 29일에 전국 고교생 대입 학력 경시 대회에서 단체 금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에 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정 연구 학교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정 변화 선도 모델 학교로 선정되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박태현/작곡 임장근]

동해에 솟는 해가 지혜를 열고/ 백두산 힘찬 정기 혈맥을 이어/ 온 누리 우려 나갈 동호의 별들/ 진리의 등불 밝혀 큰 뜻 이루세/ 우리는 겨레의 빛이 되리니/ 무궁하리라 한 이름 부산남일고교.

2. 교표: 별의 형상은, 별이 모든 사람의 본원적 사랑과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고, 어둠 속에 빛나고 있어 인류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 주는 지남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부산남일고등학교의 터전에서 별처럼 위대한 지도자가 양성됨을 상징하고 있다. ‘광(光)’ 자의 형상은, ‘빛’은 불의와 부정을 물리치고 정의와 광명을 불러오며 만고에 빛날 근원적 진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부산남일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정의의 사도로서 예리한 지성을 갖춘 큰 인물로 자라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층의 3정점은 부산남일고등학교 교훈인 성실, 진리, 협동의 영역을 뜻하고, 아래 정점을 합쳐 오대양 육대주를 형상하고 있는 것은 부산남일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 무대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것임을 뜻하고 있다. 대지를 굳건히 버티고 서서 창공을 향해 두 팔을 힘차게 뻗은 거인의 형상은 부산남일고등학교 학생의 무한한 용맹을 뜻한다.

3. 교목: 느티나무로 천년을 사는 장수목(長壽木)처럼 끈기 있게 묵묵히 실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름드리 큰 키와 위엄 있는 외형은 씩씩하고 늠름한 큰 인물이 되라는 뜻이다. 느티나무가 품격 있는 정자나무로 여겨지는 것처럼 사람이 따르는 덕을 기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4. 교화: 동백꽃이다. 혹한을 견뎌 피는 동박새 조매화(鳥媒花)는 적응하고 역경을 이겨 내라는 의미이고, 아름다운 꽃과 두루 쓰이는 열매와 재질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그리고 통째로 떨어져 깨끗하게 지는 처연함은 끝까지 의연(毅然)하라는 의미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총 31학급[특수 학급 1학급 포함]에 1,18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0학급에 403명, 2학년은 10학급에 395명, 3학년은 10학급에 384명, 특수 학급은 1학급에 7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62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9명으로 총 83명이 근무하고 있다. 컴퓨터실, 음악실, 미술실, 도서실, 방송실,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