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시민 운동 단체.

[설립 목적]

도시문화네트워크는 1999년 4월 21일 부산을 문화 도시로 만드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식인·언론인·기업인·시민운동가 250여 명이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MBC 부산문화방송 부설 사단 법인으로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시문화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은 소수의 전유물에서 시민이 즐기는 예술을 위한 시민 주체 문화 활동 활성화 운동,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지역 가꾸기 시민운동,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문화 도시 만들기 시민 문화 교육, 부산의 도시 경관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기 위한 도시 디자인 시민운동, 삭막한 회색 도시에 녹색 희망을 싹틔우기 위한 풀뿌리 도시 녹화·생태 운동 등이 있다.

그동안 전개한 사업은 간판 문화 개선 시민운동을 비롯한 도시 디자인 시민운동, 문화 자원 봉사 활성화 사업, 푸른 도시 가꾸기 운동,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문화 탐험 등이 있다. 2006~2007년 부산광역시 학교 문화 예술 교육 시범 사업, 2008~2009년 산성 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 2010년~2011년 생활 문화 공동체 시범 사업 등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2011년 추진 사업으로는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2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생활 문화 공동체 만들기 시범 사업, 도시 문화 탐험, 디카로 보는 부산, 시민 문화 예술 교육 기획 강좌, 북 콘서트, MBC 목요 음악회 주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도시 문화 탐험, 디카로 보는 부산 사업은 인원수나 참여도 면에서 시민의 참여가 높은 사업이다.

[현황]

MBC 부산문화방송 사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 지역 상공인 10여 명이 이사를 맡아 재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문화 예술 분야와 도시 디자인·건축 분야 및 시민 사회 분야의 활동적인 교수, 연구자, 시민운동가들로 구성된 기획운영위원회, 지역문화위원회 등이 사업의 기획을 맡고 있다. 이외에 프로젝트 사안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적인 도시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시민 참여형 문화 운동 방식으로 모색하고 실천하려 한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