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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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泉里 銀杏─ |
영어공식명칭 | Ginkgo in Hyangcheon-ri |
이칭/별칭 |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애경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222년 - 향천리 은행나무 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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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일![]() |
소재지 | 향천리 은행나무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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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Ginkgo biloba 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나자식물문〉은행나무강 〉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은행나무속 |
수령 | 약 800년 |
관리자 | 마을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8-10-193호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에 있는 1222년에 식재된 보호수.
은행나무는 한자어로는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라고 한다. 은행(銀杏)은 은빛이 나는 살구씨 모양의 열매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아언각비(雅言覺非)』에 따르면, 행(杏)은 살구나무를 뜻하기도 하나 은행나무를 뜻한다고 하였다. 보령 지역의 은행나무에서는 향천리 은행나무가 많이 알려졌다.
은행나무는 중국 저장성이 원산지이며, 가로수, 정원수로 식재하는 나무로 높이 60m, 지름 4m 정도까지 자란다. 나무 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소나무·향나무·가문비나무·전나무 등 대부분의 나자식물은 잎이 바늘 모양인데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로 중간 부위가 갈라진다. 잎은 가지 끝에 3~5개가 조밀하고 어긋나게 달려 마치 한 곳에서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암수 딴그루로 4월에 꽃이 피고, 암꽃은 2개의 배주가 있으나 이 중 1개가 종자가 되어 10월에 노랗게 익는다. 수꽃은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은 황록색이며 꽃가루가 머리까지 퍼진다. 꽃가루에는 꼬리가 달려 있고 이동할 수 있어서 꽃가루라고 하지 않고 정충(精蟲)이라고 한다.
잎 종자는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는 2~3.5㎝이다. 열매는 9~10월에 노랗게 익는데 바깥 껍질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가운데 껍질은 달걀 모양으로 백색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의 향천리 은행나무는 마을에서 수호신으로 여기는 나무로 지금까지 일 년에 두 번씩 은행나무제[향천리 동제]를 지낸다.
향천리 은행나무는 높이가 26m, 나무둘레 6.8m이다. 향천리에는 7,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마을 곳곳에 식재되어 있어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가을이면 전국에서 사진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향천리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은행의 100분의 5 정도가 생산되어 ‘청라 은행마을’이라고도 불린다. 향천리 은행나무는 1982년 11월 1일 제8-10-193호 보호수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