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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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別望貝塚 |
영어음역 | Byeolmang Paechong |
영어의미역 | The Shell Mound of Byeolm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신대광 |
성격 | 패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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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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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성 남사면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
패총(貝塚)은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온 선사시대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혹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 안에는 조개껍데기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지동의 별망성 일대에서 발견된 패총은 인근의 대부도와 오이도에서 발견된 패총과 같이 신석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78년 서울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하여 토기 등의 유물을 출토하였다.
별망 패총은 여러 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패각층 아래에 점토층이 있고, 그 아래에 신석기시대의 생활면이라고 할 수 있는 층이 발견되었다. 신석기 생활면 층에는 토기편들이 잡석과 함께 나타났다. 또한 직경이 약 1.6m 정도이고 깊이가 약 0.6m 되는 대형 원형 노지가 발견되었다. 노지 주변에는 재가 넓게 깔려 있고, 노지의 내부에는 목탄과 재가 발견되었으며, 내부의 주변은 잡석을 돌려놓았다.
신석기시대 즐문토기, 원삼국시대의 김해식 토기 등이 출토되었으나 공단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B.C. 1,500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별망 패총은 서해안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