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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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Ppallae Norae |
영어의미역 | Song of Laund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
집필자 | 함영희 |
성격 | 민요|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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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구조 | 4·4조 |
가창자/시연자 | 임옥순[양지면 정수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에서 부녀자들이 빨래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
「빨래 노래」는 부녀자들이 물가에 앉아서 빨래를 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시집살이 노래1」과 같이 고부간의 갈등과 처첩간의 문제를 사설로 늘어놓고 있다.
1979년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에 사는 임옥순(여, 45)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1983년에 출간한 『내고장 민요』에 수록하였다.
4·4조를 기본으로, 한탄조의 가락으로 구전되고 있다.
울도 담도 없는/시집살이 삼년하고보니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제야제야 며늘아가
너에낭군 보려거든/진주 남강에 빨래를 가라
하늘같은 말을타고/구름같은 갓을쓰고
본체않고 지나간다/흰빨래는 희게빨고
검은빨래는 검게빨고/오동동이에 대자이고
집이라고 들어오니/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제야제야 며늘아가/너의낭군 보려거든
건너방을 들어가서/오색가지 수를 놓고
기생첩을 옆에 끼고/본체않고 술만 먹더라
이몸이 살아서 무엇하랴/명기석자 목에다 걸고
자는듯이 죽었구나/너 죽은 줄은 나몰라라
너 죽은 줄은 나 몰라라/조강지천 백년이요
두체첩은 석달이다/이왕죽은 사람은 죽었거니와
너와나는 변치나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