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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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喜東孝子旌門 |
영어음역 | Lee Huidong Hyoja Jeongmun |
영어의미역 | Monument Shrine to the Filial Piety of Lee Huid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73-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윤식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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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일제강점기[중수]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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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이종범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희동의 정려문.
이희동(李喜東)[1663~?]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필만으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모친이 위독하여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이자 엄동에 밤마다 목욕재계하고 산천에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백 일째 되던 날 밤 꿈에 신선이 나타나서 묘방을 일러 주었으나, 모친의 간병에 쓸 약초는 여름에만 구할 수 있는 산야초였다. 그는 눈이 쌓인 산에서 약초를 찾아 헤매던 중 마침내 지쳐 쓰러졌다. 그런데 눈을 뜨고 보니, 그가 쓰러졌던 자리에 산야초가 무성히 자라나 있었다. 이희동은 이 약초를 가지고 모친의 병을 고쳤다. 얼마 후 모친이 천수를 다하여 세상을 떠나자 부친의 묘에 합장하고 삼 년 동안 시묘살이를 정성껏 하였다. 이와 같은 효행이 알려져 나라에서 효자로 표정하고 참봉의 직을 내렸다.
영덕동 덕곡마을의 대경엔지니어링 근처에 있는 이종범 가옥의 대문 앞에 붙여 세워져 있다.
이종범 가옥의 대문 전면에 덧붙여 세워져 있어, 대문칸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덤벙주초 위에 정문의 원기둥을 세우고 그 상단에 목판으로 가로질러 편액하였다. 기둥 위에 목판으로 현액한 독특한 형식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대문에 설치될 때 일반적으로 홍살의 형식을 취하는 것과 비교된다. 일제강점기 이후 중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이 퇴락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