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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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峴-洞寺址 |
영어음역 | Sanghyeon i(2)-dong Saji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of Temple in Sanghyeon i(2)-dong |
이칭/별칭 | 절골말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절골말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절골말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절터는 수지구청에서 국도 43호선을 따라 수원 방향으로 1㎞ 가면 나타나는 상현2동 ‘절골말’이란 마을 뒷산 구릉자락에 자리한다. 구릉은 해발 226m인 응봉산에서 동남쪽으로 이어 내려진 능선에 해당하며, 완만한 능선의 남서 사면에 절터가 자리하는데 해발 103m 정도이다. 2011년 현재 아파트단지로 변해 있다.
‘절골’이라는 자연마을 지명에 주목하여 대한불교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이 용인지역 불교유적 조사 중 처음 찾아낸 유적이다. “빈대 때문에 폐사(廢寺)되었다”는 마을의 구전(口傳) 이외에 절터에 관한 문헌 기록은 전무하고, 현재까지 절터로 확증할 만한 명확한 유구와 유물의 발견은 없다.
다만 초석(礎石)으로 추정되는 일부 석재가 남아 있고, 이 곳 지명이 ‘절골’이며, 근래 이곳에 집을 지을 때 다량의 기와가 출토되었다는 현지 주민들의 주장 등을 종합하면 이 곳이 절터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절터에 관한 초창(初創)과 폐사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빈대로 인한 폐사되었다는 구전은 보통 조선 말기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조선 말기까지 절이 운영되었던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