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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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器興邑記錄碑 |
영어음역 | Giheung-eup Girokbi |
영어의미역 | Gihyung-eup Monumen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9-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영 |
성격 | 기적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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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방부개석형 |
건립시기/일시 | 1992년 10월 1일![]() |
재질 | 오석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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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기흥읍 승격 7주년 기념비.
기흥읍 기록비는 일종의 연혁 비이다. 1914년에 기곡면과 구흥면을 통합하여 기흥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1985년 10월 1일, 대통령령 제11772호에 따라 기흥면은 기흥읍으로 승격되었다. 기흥읍으로 승격된 지 7주년을 맞이하는 1992년에 당시의 읍세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건립하였다.
1968년 12월 21일에 서울 신갈 간 경부고속도로 1차 구간이 완공된 후 기흥지역은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발전 추세는 산천의 옛 모습을 바꾸어 놓았다. 또 어떤 형태로 변화가 이루어질지 예측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 속에 놓인 기흥읍은 1992년에 읍 세와 간추린 연혁, 인구, 산업, 교육, 관광, 도로 교통, 복지 시설, 기타 지역 발전에 공헌한 지역 인사, 고장을 빛낸 인물, 그리고 읍내 각급 기관·단체장의 역대 명단을 기흥읍 기록비에 기록하였다.
기흥읍 기록비는 당시 읍장이던 이양구가 기획하여 건립되었다. 1992년 1월경에 기흥읍 관내의 유지들이 모여 ‘기흥읍기록비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기흥읍기록비건립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장으로 이명렬, 부위원장으로 김용기를 추대하였으며, 위원으로 김학규, 이정문, 김대숙, 김사규, 성대현, 김원기, 이준규 등 7명을 추대하였다.
기흥읍 기록비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신갈 제2소공원 내, 한국민속촌 신갈동 진입 도로 하천변에 있다.
기흥읍 기록비는 특정 시기, 특정 지역사회의 발전상을 기록한 비이다. 기흥읍 기록비가 세워진 이후 용인군은 용인시로 승격되었고, 당시의 읍은 동으로 분할되어 행정 권역을 달리하게 되었다. 기흥읍 기록비는 이미 역사 속의 지명이 된 기흥읍의 존재 사실과 당대의 읍세와 규모, 향리의 추억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지역 사랑의 정신을 담고 있는 비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