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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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琳 |
영어음역 | Hwang Rim |
이칭/별칭 | 여온,겸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재광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여온(汝溫), 호는 겸제(謙濟). 증조부는 황징(黃澄)이며, 조부는 황준원(黃浚源)이고, 외조부는 조계상(曹繼商)이다. 아버지는 황순경(黃舜卿)이고, 부인은 파평윤씨(坡平尹氏) 윤준(尹濬)의 딸이다.
황림(黃琳)[1517~1597]은 1552년(명종 7) 식년시(式年試)에서 을과 4인으로 급제하여 1562년(명종 17)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으로 관직에 올랐다. 1578년(선조 11) 종계변무(宗系辨誣)를 위해 주청사(奏請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는데 종계변무는 조선이 명나라 사적에 잘못 기록된 태조 이성계의 세계(世系)를 시정해 줄 것을 명나라 조정에 요청한 일을 말한다.
그 후 수기광국공신(修紀光國功臣)에 책록되었으며, 3등 공신으로 의창군(義昌君)에 봉해졌다.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으며, 1597년(선조 30) 10월 24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저수지 동쪽 산기슭에 있으며 용인시 향토유적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분묘는 정부인 파평윤씨와 합장되어 있으며, 분묘 정 중앙 앞쪽에 묘비를 세웠다.
묘표에는 중앙 왼쪽부터 “수충익모광국공신정헌대부이조판서참지경연의금부사오위도총부도총관 의창군황공지묘(輸忠翼謨光國功臣正憲大夫吏曹判書參知經筵義禁府事五衛都摠府都摠管義昌君黃公之墓)”라 새기고, 오른쪽에 “정부인파평윤씨지묘(貞夫人坡平尹氏之墓)”라 새겨, 시신이 있는 쪽으로 글씨를 배열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