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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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魚運海 |
영어음역 | Eo Unhae |
이칭/별칭 | 공소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광준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공소(孔昭). 할아버지는 어진혁(魚震赫)이고 아버지는 어사량(魚史良)이다.
어운해(魚運海)[1750~?]는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효도를 다하였다. 아버지 어사량이 등창으로 병석에 있을 때 입으로 고름을 빨아 낫게 하였다. 어머니가 병석에 누워 한겨울에 대추가 먹고 싶다고 하자 눈 속에서 대추를 구해 왔으며, 어머니의 병세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변을 맛보아 가며 스스로 약과 음식을 지어 올렸다.
어운해의 지극한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는 정문을 내렸으며, 내용은 “효자 통덕랑 어운해지문(孝子通德郞魚運海之門)”이다. 정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안어고개 어씨 삼대효자정각에 있는데, 그 곳에는 할아버지 어진혁, 아들 어사량, 손자 어운해에 이르기까지 삼대의 정문이 중복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