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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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舞里堡壘 |
영어음역 | Bongmu-ri Boru |
영어의미역 | Earthen Fortification in Bongmu-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백종오 |
성격 | 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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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보루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둘레 | 150m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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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방어 시설.
봉무리 보루가 있는 남산봉은 남서쪽의 진위천과 봉무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북안에 해당한다. 이곳은 동쪽으로 처인성과 연결되는 완장천과 봉무천이 합류하는 지역과 남서쪽의 평야 지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지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봉무리 보루는 둘레가 150m로, 남산봉 9부 능선에 남쪽과 동쪽으로 편축식(片築式)의 단이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 남동 사면에 토루를 절개한 추정 문지(門址)가 자리한다. 서쪽과 북쪽은 절벽을 그대로 활용한 부분과 암반을 수직으로 절개한 부분을 이용하여 급경사를 이루도록 하였다.
봉우리 정상부의 평탄지에는 산불 감시 초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과 동쪽에도 소규모의 대지가 남아 있다. 북쪽으로 능선이 길게 이어지며 현재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700m 정도 북쪽으로 가면 봉무리 고려기와 산포지에 이른다.
봉무리 보루 내부에서 백제시대의 타날문 토기편과 연질 토기편이 채집되고 있어 초축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삼국시대의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