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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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台峰山 |
영어음역 | Taebongsan |
영어의미역 | Taeb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태미산,퇴비산,까진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호열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와 맹리에 걸쳐 있는 산.
마을에서는 태미산·퇴비산·까진봉 등으로 부르며, 태미나 퇴비 등의 명칭은 8부 능선에 테뫼식 토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테뫼산이 태봉산으로 변음된 것이다. 까진봉은 산사면을 깎아 내린 다음 안쪽의 흙을 파서 깎여 나간 경사면에 판축한 것이 봉우리 8부 능선을 한바퀴 돌았으므로 그 형태를 보고 붙인 이름이다.
동쪽에는 건지산이 있으며, 남동쪽에는 맹골이 있고, 맹리천이 남류하여 청미천으로 합류한다. 남쪽에는 행군이가, 서쪽에는 좌항리 좌전이 있으며, 북쪽은 양지면 평창리이다.
동쪽에는 꽃마을 유원지가, 북쪽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있다. 태봉산에 있는 토축의 둘레는 약 150m였으나 지금은 거의 붕괴되었고, 남쪽과 서쪽의 일부에만 약간 남아 있다. 태봉산 남동쪽 하단에는 행군이토성지가 있었으나 국도 17호선 확장공사 등으로 멸실되었다.
두 곳의 토성지는 이곳이 영남대로로 통하는 관문이자, 임진왜란 때 쌓은 보루였다는 설이 있고, 이인좌의 난 때에는 반란군의 진공을 저지시켰던 요해처였다는 기록이 있다. 서쪽에는 좌찬고개를 통해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는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