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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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望田里 |
영어공식명칭 | Mangj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에 있었던 자연 마을.
망전리(望田里)는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에서 소미원(小味院)을 지나 망경대산[1,088m]에 있었던 한일탄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망전리에는 1960년 초에는 한일탄광 관사와 망전이분교가 있었고 화전민들이 개간한 화전에서 콩, 옥수수 등 잡곡을 생산하여 모곡상에게 팔기도 하였다. 1970년대 폐광과 화전민 정리 사업으로 마을은 없어졌다. 그리고 2000년을 전후하여 폐광 복구 사업으로 망전리 근처에는 자작나무와 잣나무를 조림하였다.
망경대산자락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이므로 망전리라는 지명이 생겼다.
망전리 마을의 주산인 망경대산은 우측으로 수라리재를 이루고 좌측으로는 망경산사와 자령치[해발 860m]로 이어지며 그 아래에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연하계곡 상류에서 자령치로 이어지는 해발 600m까지 곳곳에 고랭지밭과 민가가 있다. 망전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통하여 망경대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자령치에 오르면 멀리 선달산~어래산~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960년대 망경탄광[한일탄광]이 있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으나 1973년 석탄 합리화 사업으로 한일탄광이 폐광되자 망전리 마을도 폐허가 되었다. 망전리로 가는 길은 소미원길을 따라 불교방송 불교신문연수원 앞을 지나서 갈 수 있다. 망전리에서 동북쪽 삿갓봉으로 가는 도로 주변 고랭지채소밭에는 태양광발전소 시설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