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91 |
---|---|
한자 | 丹谷集 |
영어공식명칭 | Dangokjip(Literary Work) |
이칭/별칭 | 단곡문집,단곡선생문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간행 시기/일시 | 1786년![]() |
---|---|
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곽진 |
간행자 | 곽사림 |
권책 | 6권 3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반곽: 세로 18.3㎝, 가로 14.6㎝|광곽: 세로 30.5㎝, 가로 19.4㎝ |
어미 | 내향이엽화문어미 |
권수제 | 단곡선생문집 |
판심제 | 단곡선생문집 |
1786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영주 출신 학자인 곽진의 시문집.
『단곡집(丹谷集)』은 곽진(郭𡺽)[1568~1633]의 시문집으로 1786년(정조 10)에 간행되었다. 문집 끝에는 아들 곽영(郭瓔)의 시문집인 『우주암집(宇宙菴集)』이 첨부되어 있다.
곽진의 자는 정보(靜甫), 호는 단곡(丹谷), 본관은 현풍(玄風)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1601년(선조 34)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1605년 광릉참봉으로 임명되었지만, 곧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 연구에 전념하였다.
1775년(영조 51)에 정범조(丁範祖)로부터 문집 서문을 받은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편집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나, 바로 간행하지는 못하였다. 1786년에 이르러서야 곽진의 6세손 곽사림(郭師林)이 지역 사림들의 도움을 얻어 간행하였다.
『단곡집』은 6권 3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단곡집’이며, 판심제와 권수제는 ‘단곡선생문집’이다. 반곽의 크기는 세로 18.3㎝, 세로 14.6㎝이며, 광곽 크기는 세로 30.5㎝, 가로 19.4㎝이다. 10행 20자에 유계(有界)이며, 어미는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단곡집』 권1~2에는 부 2편, 오언절구 16수, 칠언절구 67수, 오언사운 38수, 칠언사운 75수, 오언고시 7수, 삼오칠언 2수 등이 실려 있다. 권3에는 칠언고시 7수, 칠언장단구 4수, 칠언배율 2수, 사 2편, 소 2편, 서(書) 17편 등이 있다. 권4에는 서(序) 3편, 기 9편, 발 4편, 명 4편, 축문 2편, 제문 6편 등이, 권5에는 묘갈명 4편, 묘지명 4편, 잡저 9편 등이 있다. 권6에는 부록으로 김응조(金應祖)가 쓴 묘갈명, 조진양(趙普陽)이 쓴 행장, 「백고리사초향문(白皐里社初享文)」과 상향축문 등이 실려 있다.
『단곡집』에는 200수가 넘는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처사적 풍류를 노래한 것이다. 권3에 수록된 「청주이이첨소(請誅李爾瞻疏)」는 광해군 당시 집권하고 있던 북인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한 상소문이다. 「사우록(師友錄)」은 곽진이 임종 때 구수(口授)하여 엮었다고 한다.
『단곡집』에는 처사적 풍류를 지향하던 조선시대 선비의 시문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광해군 연간 남인계 선비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