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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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復軾孝子閣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Monument House for the Filial Piety of Jang Bok-sik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산19-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태환 |
건립 시기/일시 | 19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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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장복식 효자각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산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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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려각 |
양식 | 맞배지붕 |
관련 인물 | 장복식 |
관리자 | 장남용 |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장복식의 정려각.
장복식 효자각(張復軾孝子閣)은 효자 장복식의 효행을 기념하기 세운 정려각이다. 정려각이란 효자,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이나 마을 입구 등에 세운 건물을 의미한다.
장복식의 본관은 인동(仁同)으로, 장응려의 방손이다. 장복식은 조선 헌종 때 용양부호군과 오위장을 역임하였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아버지마저 풍마병으로 누워있자 못을 파고 고기를 길러 부모를 봉양하는 등 하늘이 내린 효자로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였다. 이러한 장복식의 효행은 곧 나라에까지 알려져 1836년(헌종 2) 표창과 정려가 내려졌다. 1907년 후손들이 장복식의 유덕을 추모하여 효자각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복식 효자각은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오미마을에 있다. 안정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안정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3.6㎞ 이동하면 오미마을이 나온다. 장복식 효자각은 오미마을 뒷산 산록에 남서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장복식 효자각은 토석담장을 둘러 일곽을 이루는데, 효자비는 단칸의 초익공계 건물 안에 보호하고 있다. 가구는 3량가, 맞배지붕에 골기와를 이었다. 장복식 효자각 내부에는 화강암으로 된 「효자장복식여표비(孝子張復軾閭表碑)」와 좌측에 「인동장공복식지신도비(仁同張公復軾之神道碑)」가 건립되어 있다. 이밖에 「효자용양부호군인동장공복식지려(孝子龍驤衛副護軍仁同張公復軾之閭)」 편액과 1897년(광무 1) 선성(宣城) 김부규(金溥奎)가 찬하고, 전주(全州) 이영호(李永鎬)가 쓴 정려기(旌閭記) 현판도 함께 걸려 있다.
장복식 효자각은 건물관리 및 주변 환경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장복식 효자각은 근대 이후 충효 문화의 계승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