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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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落里 |
영어공식명칭 | Mara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락리(馬落里)는 영주시 단산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마락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홈통골, 법수동, 도화동, 섶밭[신전], 성재 등이 있다.
마락리 명칭은 마을의 설화에서 유래했다. 옛날에 상인이 말에 짐을 싣고 이곳에 있는 큰 바위로 된 절벽을 지나다 광풍으로 절벽에서 굴러떨어졌는데도 말이 죽지 않았다 하여 ‘말굴’이라 하고 마을 이름을 ‘마락(馬落)’이라고 하였다. 또는 조선시대 금성대군과 단종 사이를 왕래하던 밀사가 말에서 떨어진 곳이라 하여 ‘마락’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흥군 단산면 마락리가 영주군 단산면 마락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단산면 마락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로 개편되었다.
마락리는 북서쪽으로 독바우재, 서쪽으로 형제봉(兄弟峰)[1,177m], 남쪽으로 칼바위, 고치령, 미내치로 둘러싸여 있다. 여러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이 북동 방향으로 흘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에서 또 다른 지류들을 합류한다. 계곡이 마을과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며, 마을 전체가 소백산국립공원에 속한다.
마락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18.94㎢이며, 인구는 24가구, 37명[남 21명, 여 16명]이다. 고치재 성황당, 마락청소년야영장 등이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