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재(畏齋) 정태진(丁泰鎭) 은 금계바위 위에 있는 이름 없는 봉우리에 풍락산(豐樂山) 이란 이름을 주었다. 그리고 그저 절 앞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희방폭포 라 하던 것을 “폭포가 은하가 매달린 듯, 백설이 휘날리는 듯하고, 구슬이 빛나는 듯, 옥이 흩어지는 듯하니 그 모양을 따라 백련폭포(白蓮瀑布) 라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