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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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川市民- |
이칭/별칭 | 영천시 노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원석 |
경상북도 영천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하고 영천시를 대표하는 노래.
1995년 1월 1일 영천시와 군이 영천시로 통합되면서 영천 시민들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시민의 노래의 필요성을 느낀 영천시 문화공보과가 심벌 마크와 함께 「영천 시민의 노래」를 공모하였다.
가사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천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중학교 2학년까지 영천에서 생활한 박원의 가사가 당선되었다. 박원이 쓴 가사는 영천의 역사와 희망찬 미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곡 부문에서는 당시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였던 안승태의 곡이 당선되었으며, 1995년 6월 19일 시상식이 열린 후 음반이 제작되었다.
「영천 시민의 노래」는 영천시가 주관하는 많은 지역 행사에서 선창되고 있다. 2009년 2월 9일 수덕예식장-영천역 도로 확포장 마무리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4일 최무선 과학관 기공식, 2009년 3월 11일 창신·청솔아파트-국도 28호선 도로 개설 준공식, 2009년 5월 13일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 기공식, 2009년 5월 26일 서부동청사 준공식, 2009년 9월 12일 제1회 영천시 주민 서비스 박람회 등에서 영천시새마을부녀합창단원인 주은숙·정충곤이 불렀다.
「영천 시민의 노래」는 박원 작사, 안승태 작곡이며, 전체 3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절은 금호강을 주제로 영천의 발전상을 노래했고, 제2절은 보현산을 주제로 영천의 참 일꾼을 기르자는 내용이다. 마지막 제3절은 서세루를 주제로 미래를 향한 꿈을 노래했다.
1. 물안개 젖어드는 금호강-푸른들에 사랑의 웃음소리 울려퍼진다
여기-는 우리가 더불어 사는 땅 자손만대 누려야 할 고향이라네
아-아-영천 영천 희망이 꽃피는 도시 너와나 꿈을 엮어 믿음으로 가꾸세
2. 솔바람 스쳐오는 보현산 묏부리에 흥겨운 노래가락 메아리친다
여기는 우리가 땀으로 일군 땅 평화롭게 꾸며야할 낙원이라네
아-아-영천 영천 행복이 가득한 거리 너와나 뜻을 모아 정성으로 키우세
3. 서세루 추녀 끝에 눈부신 밝은 햇살 뜨거운 민족정기 가슴 채운다
여기는 우리가 정의로 지킬 땅 값진 이름 이어야할 동산이라네
아-아-영천 영천 보람이 넘치는 터전 너와 나 손을 잡고 내일 향해 달리세
가사에 금호강·보현산·서세루 등 영천을 대표하는 명소와 문화유산을 넣어 지역적 특성을 부각시키고 더불어 영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잘 사는 영천을 만들어보자는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천의 각종 행사 때마다 부름으로써 영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민의 긍지를 고취시키는 노래이다.